우주만물과 역사의 주인이시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저희에게 새해 2011년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새해는 지난해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더 성숙한 믿음과 더 따뜻한 사랑으로 교회가 더욱 부흥하게 하옵소서. 새해는 교회표어를 <잃은 양을 찾아 하나님을 기쁘시게>로 정하고 <비상 1188>이라는 구호와 함께 전도에 더욱 힘쓰려고 합니다. 성령께서 함께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온 교우가 열심 있는 전도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그래서 <새문안 새 생명>운동이 계속해서 더욱 큰 결실을 보게 하여주옵소서.

           하나님, 새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여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 기도에 응답하셔서 좋은 설계자를 만나게 하여주심을 감사합니다. 설계에 참여할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더하여주시고 교회와의 교감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한국교회 전체의 기쁨과 자랑이 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는 성전을 건축할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 온 교우들의 관심과 기도와 참여와 헌신으로 큰 어려움 없이 건축이 진행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지금 북한정권은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연평도를 무차별 폭격했을 뿐 아니라 핵무기로 남한과 전쟁할 준비를 마쳤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또다시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친히 간섭하여주옵소서. 저들이 새로운 도발의지를 완전히 포기하게 만들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우리 정부와 군이 갖게 하여주시고 하루 속히 평화와 자유의 기운이 한반도에 넘치게 하여주옵소서.

   하나님, 이 땅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이때 믿음으로 깨어 있는 저희들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지켜주시며, 더욱 큰 복을 주셔서 세계로부터 칭송을 받는 이 나라 국민 되게 하여주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서 더 큰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이 겨울에도 심한 추위와 굶주림으로 큰 고통과 희생을 당할 북한주민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포악한 권력자들 때문에 북쪽 동포들에게까지 저희가 적대감을 갖지 않게 하여주옵소서. 북한사회가 정상화되도록 저들에게 자유와 인권회복과 민주화의 열망을 갖게 하여주옵소서.

   하나님, 외국에 파송된 모든 선교사들과 그 가족들을 특별히 지켜주시고 그들의 사역이 곳곳에서 귀한 열매를 맺으며 온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