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위한 기도문/겸향 이병한



나를 진단하실 수 있는 분은 주님뿐입니다.
주님이 어떤 진단을 내리시든지 
그 대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치료를 위한 과정에 나를 맡기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에 기울이지 않고 
나 스스로 고집대로 가기에 
더 심각한 질병을 자초 하였습니다.
몸이 병들면 의사를 찾을 줄 알면서 
영혼의 병에 주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향해 닫쳐진 마음이 문제인데
환경을 탓하고 운명을 저주하며 살았습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지만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는 
진리를 몰랐습니다.

이제 영원하신 주님의 품에 나를 맡기고
주님의 손에 잡혀 인도받으렵니다.
말씀의 푸른 초장 찬양의 물가로 인도하소서
주님의 인도 있는 곳에 기쁨이 있고
주님과 쉬는 곳에 안식이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곳에 건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