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하느님이
(마태25,31-46) 최후의 심판
시험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은 시험이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됩니다. 그러나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두려움을 갖게 마련입니다. 우리의 마지막 날, 최후 심판을 맞이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 심판의 기준을 알려 주셨기에 그 기준에 따라 준비하면 그 날이 기다려지고 기대가 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단 한번 죽게 마련이고 그 뒤에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가는 날에는 우리가 육체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한 일들이 숨김없이 드러나서 잘한 일은 상을 받고 잘못한 일은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심판의 날이 오면 모든 것이 드러나서 각자가 한 일이 명백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꾸준히 선을 행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의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고,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진리를 물리치고 옳지 않은 것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진노와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그 심판대 앞에서의 판결기준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보잘것없는 이들에게 어떻게 했느냐가 심판의 잣대입니다. 그들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하고 고통을 받는 이들을 당신과 동일시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판결은 명확합니다.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흑이냐 백이냐 둘 중에 하나입니다. 어중간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심판의 기준을 안 만큼 그에 맞는 삶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답을 알려주었는데도 준비하지 않고는 엉뚱하게 하느님을 원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당신에게 하느님이 오실것입니다”